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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회는 신동헌 부시장과 관계 공무원, 외부 전문가, 시민·환경 단체로 구성된 ‘2030 환경안전도시 천안’ 추진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의 최종보고와 추진단의 의견수렴, 환경캠페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해 6월 새로운 환경비전 선포를 시작으로 올해 1월에 착수보고회를 개최했고, 3월에는 중간보고 형식으로 분과별(4개) 심층회의에서 세부과제 선별과 신규과제 발굴을 진행했다.
4월에는 청소년·청년·중장년 대상 시민제안 워크숍을 추진해 세대별 환경안전 이슈 도출 및 정책 제안 청취 등을 운영하는 등 연구용역은 8개월 동안 다양한 과정을 거쳤다.
용역사인 충남연구원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민과 함께 수립하는 기본계획을 추진하고자 건강위해요소와 기후·생태위기로부터 안전하고,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천안의 실현을 위한 3대 목표를 제시했다.
3대 목표는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도시 ▷지속가능 순환경제 도시 ▷시민 안전 환경도시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6대 전략으로는 ▷천안형 환경안전도시 추진기반 마련 ▷참여기반 탄소중립 도시 실현 ▷자원순환 혁신, 순환경제사회 전환 ▷기후위기 대응, 안전하고 건강한 통합 물관리 ▷시민체감형 스마트 안전 환경 구현 ▷생태계서비스 향유 공간·기회 증진을 제시하고, 75개 세부사업도 제안했다.
시는 용역 결과와 각 부서, 시민·전문가 등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올해 안으로 2030 환경안전도시 천안 최종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세부 실행과제를 단기·중기·장기로 구분해 단계별로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보고회 이후에는 ‘2030 환경안전도시 천안’ 추진단이 시청사 내 다회용컵 사용 정착을 위해 ‘일회용컵 노(NO), 다회용컵 예스(YES) !’문구로 환경 릴레이 캠페인(3차)을 진행했다.
신동헌 부시장(추진단장)은 "최종보고회를 통해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이를 기본계획에 반영해 시민이 공감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안전도시 천안 구축을 차질 없이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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