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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부강면 등곡 1·3리, 3월 소정면 대곡 1리·고등 1리, 4월 장군면 금암 2리·평기리, 5월 전의면, 6월 소담동에 이은 여섯 번째 행선지다.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마을회관에서 1박을 하며 주민들과 격의 없이 대화로 지역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최민호 시장이 직접 추진하는 현장형 소통행정 프로젝트다.
첫 일정으로 방문한 송성 3리는 친환경종합타운 입지로 최종 선정된 지역이다. 이날 일부 주민들이 불만 섞인 소리를 지르는 등 어수선했지만 최민호 시장은 차분히 대화를 이어갔다.
주민들은 동네 인근 기업에서 나오는 악취 때문에 못 살겠다고 호소하며 무겁게 처벌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최 시장은 엄밀하게 살펴보겠다며 담당과에 한 번에 그치지 말고 수시로 관리 감독을 하라고 즉시 지시했다.
이어 최민호 시장은 송곡 1리 마을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주민들의 애로사항은 뭔지 제가 직접 듣고 싶어 찾아왔으며, 좋은 대화 나누고 하룻밤 자도 되겠습니까?라는 질문으로 대화를 시작했다.
송곡 1리 주민들은 오수관로 재설치와 단속카메라 설치 등을 건의했다.
특히 소각장이 생기면 아이들을 위해서 이사를 가야 하는지에 대한 주민들의 걱정과 우려에 최 시장은 "우리 자식들이나 다음 세대가 그것 때문에 피해를 보고 우리 동네가 더 못 살게 됐다. 이런 얘기는 듣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오늘 하나하나 제가 드린 약속은 다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어 "아산에 친환경 센터에 여러분들도 가 보셨고 저도 직접 가서 보니 냄새가 전혀 안 난다. 더더구나 우리는 2030년도에 완성되는데 아산은 벌써 10년 전에 지은 거다. 더 훌륭한 시설로 그런 문제는 별로 없을 것이다.”라며 설명을 이어갔다.
최 시장은 "소각장이 들어선다고 할 때 그게 피해가 있든 없든 이 지역분들이 다 희생하는 거다. 지원이나 보상은 어떻게 할 것이냐라는 문제에 지금 작업을 추진중이고 제가 여러 번 약속을 드렸듯 예산을 별도로 세워서라도 우리 지역 주민들한테 보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그러면서 "지금 소각장을 이렇게 하겠다 저렇게 하겠다 하기보다는 세월이 가면서 더 좋은 방법이나 더 좋은 기술이 있으면 우리가 연구하자라는 말씀을 드린다. 또 시장이 저렇게 해놓고 지켜지겠냐라는 의구심이 있고 못 믿으시는 것 같은데, 저는 임기가 앞으로 3년이나 남았고 임기 동안에는 제가 드린 약속을 꼭 지키도록 하고 최대한의 지원과 배려를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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