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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충남도는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지방관리 연안항의 시설물 운영 현황을 살피고 항만 유지 관리 실태를 합동 점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와 보령시·서천군 항만관리 담당 공무원이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도가 관리하는 지방관리 연안항인 △대천항 △마량진항이며, 시특법 대상인 대천항의 △서방파제 등 12개 시설과 마량진항의 △남방파제 등 6개 시설도 포함한다.
합동 점검반은 대천항과 마량진항을 직접 방문해 항만구역 내 무단 적치물 및 불법적인 시설물 등의 실태 및 위반 행위 등을 확인하고 무허가 시설을 장기간 상습적으로 불법 사용한 경우 등은 변상금을 부과하거나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는 지방관리 연안항의 효율적인 운영 관리를 위해 시군 및 항만시설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유지 보수 및 편의시설 설치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 항만구역 내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시설물에 대한 점검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노태현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항만 이용에 영향을 주는 구역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불법적인 구역은 개선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며 "효율적이고 안전한 항만 운영·관리를 위해 관계 시군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보령신항 개발과 지방관리 연안항의 유지 보수에 중점을 두고 항만 개발 예산 300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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