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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정신건강 측면에서 1인 가구가 다인 가구에 비해 우울증을 경험할 위험이 더 크고 낮은 주거 안정성, 불안정한 경제활동 상태, 사회경제적 박탈, 주관적 건강 상태의 미비함, 사회적 친분 부족 등이 우울증과 연관이 깊은 요인임에 따라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함께 잇길 사업을 통해 1인 가구 청년 및 자립 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우울과 자살 등 정신건강 척도검사를 진행해 고위험군을 선별·관리하며, 위기 개입을 진행한다.
또 선별된 이들의 욕구에 맞게 △함께 잇길 워크숍 △동아리 모임 운영 지원 △정신건강 프로그램 △자연 기반 정신건강 프로그램 △심리사회서비스(치료비, 심리상담비, 취업 및 대외활동을 위한 이·미용비, 문화여가 활동비 등) △청년 행복주택 정신건강 지지 환경 조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까지 도와 충남광역정신건강센터는 자립 준비 청년이 정서적 지지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함께 잇길 워크숍을 개최해 자립 준비 선배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축구 경기 관람 등 여가 활동도 지원한 바 있다.
아울러 함께 잇길 동아리 운영도 시작해 러닝·볼링·풋살·중국어 회화 등 4개 분야를 모집, 스트레스 및 우울감 해소, 체력 증진의 시간도 가졌다.
도와 충남광역정신건강센터는 이번 사업으로 1인 가구 청년의 일상생활에서의 역량을 높여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1인 가구 청년과 자립 준비 청년들이 사회에 잘 적응하고 독립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점진적 사회관계망 형성을 돕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심리·정서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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