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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청년 마음 건강 챙긴다

기사입력 2023.08.30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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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민관협력형 자살 예방사업 추진 [시사캐치] 충남도와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올해 민관협력형 자살 예방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내 거주하는 청년 1인 가구와 자립 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함께 잇길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신건강 측면에서 1인 가구가 다인 가구에 비해 우울증을 경험할 위험이 더 크고 낮은 주거 안정성, 불안정한 경제활동 상태, 사회경제적 박탈, 주관적 건강 상태의 미비함, 사회적 친분 부족 등이 우울증과 연관이 깊은 요인임에 따라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함께 잇길 사업을 통해 1인 가구 청년 및 자립 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우울과 자살 등 정신건강 척도검사를 진행해 고위험군을 선별·관리하며, 위기 개입을 진행한다.

     

    또 선별된 이들의 욕구에 맞게 함께 잇길 워크숍 동아리 모임 운영 지원 정신건강 프로그램 자연 기반 정신건강 프로그램 심리사회서비스(치료비, 심리상담비, 취업 및 대외활동을 위한 이·미용비, 문화여가 활동비 등) 청년 행복주택 정신건강 지지 환경 조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까지 도와 충남광역정신건강센터는 자립 준비 청년이 정서적 지지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함께 잇길 워크숍을 개최해 자립 준비 선배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축구 경기 관람 등 여가 활동도 지원한 바 있다.

     

    아울러 함께 잇길 동아리 운영도 시작해 러닝·볼링·풋살·중국어 회화 등 4개 분야를 모집, 스트레스 및 우울감 해소, 체력 증진의 시간도 가졌다.

     

    도와 충남광역정신건강센터는 이번 사업으로 1인 가구 청년의 일상생활에서의 역량을 높여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1인 가구 청년과 자립 준비 청년들이 사회에 잘 적응하고 독립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점진적 사회관계망 형성을 돕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심리·정서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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