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도내 청년 농업인과 스마트농업의 육성·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와 도·시군 관계 공무원,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생, 스마트팜 운영 청년 농업인, 선도 농가, 관련 업체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날 남윤선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해 강성민 우듬지팜 대표, 김한상 에버굿 대표, 서원상 그린몬스터즈 대표, 이영준 그린마스 대표, 정순태 그린플러스 대표이사, 조진형 아이오크롭스 대표 등 스마트팜 연관 기업 대표들과 충남형 스마트농업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기업은 도의 스마트농업 확산 정책과 발맞춰 시설 설계부터 생산·판매까지 스마트농업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농업 연관 산업의 성장과 청년 농업인의 스마트팜 창업 및 안정적 정착 지원에 협력한다.
도는 충남형 스마트팜 확산을 위한 교육 등 행·재정적 지원을, 한국농어촌공사는 스마트팜 토지 확보 및 기반 조성, 시공·감리 등을 지원한다.
스마트팜 관련 기업 6곳은 생산·경영 기술, 유통·가공 기술 및 판매, 종자·비료 등 농자재, 연구기술 개발 및 현장 적용, 온실 설계·시공 및 관리, 수출 등 각 분야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는 내년에 2100억 원을 스마트팜 예산으로 편성하는 등 2026년까지 2조 원을 투자해 전 시군에 청년농을 위한 스마트팜단지 200만 평을 조성하고 도 농업기술원·시군 농업기술센터의 스마트팜 사관학교를 통해 준비된 청년농을 적극 양성할 것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생산과 유통, 수출 등을 한꺼번에 지원받을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마련해 스마트농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젊은 사람들이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간담회에는 김 지사와 업무협약 주체인 각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전문 지식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 농업인 및 창업 교육생들과 소통하고 질의에 답하는 등 의견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선 민승규 세종대 교수가 ‘애그테크가 바꾸는 충남 농업의 미래’를, 박홍희 우공의 딸기 대표가 ‘성공하는 스마트팜 경영 전략’을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쳤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오는 1일까지 이틀간 추진하며, 2일 차에는 스마트농업 분야별 분임 토론을 통해 △생산 △유통·수출 △시설 △연구개발·투자 △환경·에너지 등 청년 농업인과 전문가 간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진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법정관리 묶인 내집 “매달 3억씩 사라져”
- 2아산 '아르니 퍼스트' 아파트 건설사 법정관리…입주예정자 협의체 구성
- 3[동정] 김태흠 충남도지사, 4월 16일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개원 20주년 비전 선포식에 참석
- 4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5월 14일 충남도서관에서 제23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
- 5[동정] 김태흠 충남도지사, 3월 19일 제350회 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 참석
- 6김태흠 지사, “내포 아트빌리지 입주예술인 무슨 기여했나?”
- 76월에도 밥상물가 걱정 던다
- 8김태흠 충남도지사, 천안‧아산 소각시설 문제 중재나섰다
- 9대전시, 갑천 둔치 야외 물놀이장 조성 중단
- 10세종시, 세종 고향사랑기부제 커피쿠폰 이벤트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