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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여성의 역량 개발과 사회활동 지원 펼 것”

기사입력 2023.09.0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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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역량 강화 위한 화합의 장 마련
    도, 4일 제38회 충남도여성대회 개최…유공자 표창·특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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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캐치] 
    충남도는 올해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94일 도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제38회 충청남도여성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여성의 대표성 제고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김태흠 지사와 조길연 도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국회의원·도의원, 성윤아 충남여성단체협의회장, 도 여성단체 회원,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기념식, 유공자 표창, 특강, 화합 한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의 권익 증진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공헌한 유공자 2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축하공연과 웃음특강 등 화합 한마당을 통해 함께 즐기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성평등 전문가를 초청해 생활 속 평등이 미래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일상생활 속 평등을 실천하는 방법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는 국립여성사 전시관 운영 2023 대백제전 등 관광·축제 홍보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 지역 농산물 판매 등을 준비해 다채로움을 더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2027년까지 500억 원을 들여 여성가족플라자를 건립하고 이를 통해 여성의 역량 개발과 사회활동 지원을 펼 것이다. 해외 여성단체 교류사업도 확대해 외국 여성단체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좋은 벤치마킹 사례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특히 도는 최근 늘고 있는 묻지마 범죄로부터 여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폭력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서남부권 해바라기센터를 설치·운영하는 등 여성 안심사회, 충남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여성위원 위촉률 제고 충남 여성가족플라자 건립 충청남도 여성폭력 방지 기본조례 제정 경력 단절 여성 일자리 지원 등 양성평등 정책을 다각적으로 발굴·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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