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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술대회는 대덕특구 50주년, 엑스포 30주년을 기념하여 일련의 과정으로부터 파생된 과학도시 대전의 정체성에 대해 과학사, 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이다.
우리나라 과학기술사를 고찰하고, 그 가운데 대덕연구단지의 태동과 발전, 엑스포의 개최와 그 이후 지금의 대전이 만들어지기까지 흐름에 대해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과학수도 대전의 첨단과학기술과 과학산업에 대한 전망도 제시될 예정이다.
특히, 대덕연구단지를 둘러싼 도시 정체성과 정치,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관계에 대해 다각도로 살펴보는 심도 있는 연구들이 발표될 예정이며, 텍스트 마이닝 등 SNS 환경에서 특정 단어의 빈도와 연관성을 해석하여 실제 사람들이 생각하는 대전의 정체성에 관해 확인할 수 있는 연구도 발표된다.
대전은 1973년 ‘제2 연구단지 건설기본계획’의 확정으로 시작된 대덕연구단지 건설로부터 대전엑스포’93의 개최, 그리고 2000년대 대덕연구개발특구로의 확장을 통해 명실공히 과학의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대전은 세계적인 과학 인재들이 모이고 혁신적인 과학기술을 보여줌으로써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에서 발표한 2022년 ‘글로벌 혁신지수’ 중 과학기술 집약도 부문에서 세계 3위, 아시아 1위를 차지했다.
노기수 문화관광국장은 "대덕특구를 위시한 과학기술의 발달이 산업정체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과학을 기반으로 한 대전만의 도시 문화를 형성하는 것으로 발전되어야 한다”라며, 과학도시 대전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자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시민과 공유하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 8월 서울역사박물관과 공동기획으로 대전엑스포’93 특별전시가 개최 중이며, 대전시립박물관에서도 <30년의 기억, 대전엑스포’93> 전시를 개최한다. 오는 10월에는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에서 다채로운 과학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대전광역시사편찬위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LIVE)으로 학술대회를 시청할 수 있으며, 학술대회 관련 사항은 문화유산과(042-270-451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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