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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 “민주당 의원들 협치 의지는 있는가?”

기사입력 2023.09.1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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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김광운 대표와 의원들, 9월 11일 기자회견 열어 민주당 의원들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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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캐치] 
    세종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9월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당론에 빠진 민주당은 세종시 현안을 정쟁거리로 삼지말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김광운 원내대표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개헌과 세종시법 전면 개정과 관련해서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단 한 명도 동참하지 않은 행태를 보면서, 지금 우리 세종시의회에 여야 협치의 정신이 존재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확실시 되는 이 시기에 행정수도 개헌과 그 위상에 맞는 세종시법 개정에 관한 논의는 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요구"라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개헌과 세종시법 전면 개정 촉구 결의안 채택뿐 아니라 본 의회 직후 현안 해결에 의지를 다지는 결의안 채택 기념사진조차 찍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민주당 의원은 당리당략에 빠져 골든타임을 놓치는 우를 범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또 이들은  "당초 민주당 의원들께서 공동 발의하여 주신 안건이고, 심지어 소관 상임위를 통과한 안건이 본회의에서 부결된 것은, 상임위원회 중심주의를 채택하고 있는 의회 운영의 기본정신과도 맞지 않는 자기 부정”이라고 개탄했다. 

     

    아울러, 지난 제84회 임시회에서 국민의힘 최원석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복지위원회에서 가결된 ‘세종특별자치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의 본회의 부결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다수당인 민주당 의원들은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제4대 의원 출범 초기 힘겹게 의기투합해 이뤄낸 초당적 협력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마지막으로 "지금은 세종시의 주요 현안에 대해 공과를 따지기보다 세종시민을 위한 숙원 과제 해결에 모든 역량과 의지를 집중해야 한다. 세종시의회 여야가 하나 된 모습으로 정체기를 벗어나 제2의 도약을 맞을 수 있도록 행정수도 개헌과 세종시법 전면 개정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면서 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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