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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 박경귀 아산시장이 13일 "기존 주력산업인 자동차, 디스플레이, 반도체 산업의 지속 성장과 함께 바이오, ICT 산업 등 미래 신성장 산업을 발굴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온양제일호텔에서 열린 ‘미래전략사업 바이오‧AI 분야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많은 지자체가 미래 성장 동력을 찾으려 애쓰고 있는 가운데, 아산은 어느 도시보다 선도적으로 미지의 미래 산업에 도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시는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력을 찾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적인 성장력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신규 먹거리 사업으로 바이오산업을 배방읍 장재리 강소연구개발특구 내 집중육성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소특구를 중심으로 ‘KTL 바이오‧의료 종합지원센터’, ‘인공지능(AI) 종합시험인증센터’,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사용화센터’ 등을 구축,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재)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힐링스파 기반 재활헬스케어 다각화 사업’ △순천향대학교 ‘국가재난 슈퍼박테리아-신종바이러스 대응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진단 기술 개발 기반 구축사업’ △(재)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수면산업 실증기반 구축 및 기술 고도화 지원사업 등에 대한 현황‧성과 보고가 진행됐다.
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재생·재건 산업기술 실증 및 제품 인허가 지원체계 구축’, ‘산업 디지털 전환 적합성 인증 및 실증기반 구축’ △건양대 ‘스파 연계 재활헬스케어 제품 안전 및 고도화 사업’, ‘지능형 의지보조 및 의료용 자동이동기기 트랙레코드 구축’ 등도 설명하는 등 총 7개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박 시장은 "오늘 발표한 7개 사업 역시 아산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각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면서 "기술 개발과 시험 인증에 그치지 않고 산업화해서, 중견 기업이 관심을 두고 아산에 입주하도록 만들어가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또 연구진에게 "아산시의 사업과 연계점을 만들 부분은 없는지 더 고민해주시고, 아산시가 이런 사업에 많은 관심과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노력을 널리 알려서 많은 인재가 아산으로 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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