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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의 대화는 지역 현안문제 해결방안을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현장형 소통행사로, 지난 6일 조치원읍, 아름동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초까지 24개 읍면동별로 진행된다.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부강면에서는 주민 80여 명이 참석하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주차문제 해소, 지역 관광자원 접근성 제고 방안 등 지역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눴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2월에도 부강면 등곡 1·3리를 방문하여 마을회관에서 1박을 하면서 주민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눈 바 있다.
최민호 시장은 "스쿨존 주정차 단속 완화에도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상인들의 어려움이 크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나눔주차장 확대 등 상권 피해 해소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또한 부강약수터의 향토문화유산 지정 및 등곡1리의 낙화놀이의 무형문화유산 등록 등 시의 추진사항을 설명하며,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개발하는 노력으로 지역유입 매력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 7시경 종촌동을 찾은 최민호 시장은 주민 등 100여 명과 약 2시간 동안 대화를 나누며, 주민의 제안과 건의 사항을 듣고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종촌동 주민들은 제천변 진입로 개선, 맨발 걷기 좋은 산책길 조성, 공유 전동 킥보드와 자전거 무단 방치 해소 등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유아 동반 가족 등 보행 약자를 위한 제천변 진입로 개선과 시민건강을 위한 산책길 조성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관련 부서로 하여금 현장 확인과 추진방안의 검토를 지시했다.
아울러, 공유형 이동장치 문제 해결은 시민의 킥보드 이용 질서 확립이 우선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자녀에 대한 안전교육 실시 등 시민들의 자정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다음 시민과의 대화는 19일 금남면과 고운동, 21일 전동면과 보람동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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