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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지난주 혁신 시책구상 보고 회의를 통해 부서별로 창의적이고 우수한 사업을 많이 발굴했다”면서 "비예산 사업이 부족한 점은 다소 아쉽지만, 전문가와 정책특보·참여자치위원 등의 의견수렴, 다른 지역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적극적인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정부의 긴축재정에 충남도 역시 시·군 예산을 감축하는 기조다. 여기에 아산시는 반도체·디스플레이산업 위축 등 내년 세수가 300~500억 원까지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라며 "어려운 재정 여건상 아무리 좋은 사업이라도 재정 운영계획에 부담 여부를 판단해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특히 "장기적으로는 필요해도 당장 시정에는 영향이 없는 ‘시스템 고도화’ 같은 예산 부담이 큰 사업은 보류해야 할 것 같다. 그런 차원에서 읍면동 열린간담회 건의사항까지 포함해 전체 사업을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같은 맥락에서 박 시장은 "10월에는 전국 지자체가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해 아산시는 이들과 관람객 유치 경합을 벌여야 한다”면서 "그런데 재즈 페스티벌, 짚풀문화제, 현충사 야행 등 주요 문화예술행사와 일부 행사가 중첩된다. 시 행사끼리 방문객을 빼앗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평생학습 한마당’, ‘장영실의 날 과학축제’ 등은 11월 4일로 조정하고, 앞으로는 부시장이 행사들이 겹치지 않도록 미리 일정을 조정해달라”고 지시했다.
이 밖에도 박 시장은 △산불감시원 청년층 확대 △청소년 독서토론회 공감톡 확대 △‘2023 대백제전’ 밤 활용 상품개발 등 주요 프로그램 등 벤치마킹 △금빛어르신돌봄 봉사단 활동, 온양여성자율방범대와 연계 △100인 100색전 학교 밖 청소년·은둔 청년·소년소녀가장 초청 미술 감상 심리 치유 프로그램 추진 등을 지시했다.
또, △추석 연휴 해외여행 피해 예방 교육 △짚풀문화제 대비 외암민속마을 및 들녘 정비 △읍면동 문화누리카드 이용률 제고 △청소년 e스포츠단 카트라이더 대회 은행나무길 미디어 아트월 활용 등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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