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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춤꾼들, 거리에서 춤판 벌여

기사입력 2023.10.0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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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대 규모의‘춤’테마 거리댄스 퍼레이드 2회로 확대 운영
    -국내외 팀들과 시민이 모두 함께 어울리는 공연으로 소통과 화합의 장관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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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캐치] 대한민국 대표 춤 축제인 ‘천안흥타령춤축제 2023’은 3일차를 맞아 올해 처음으로 2회 확대된 ‘거리댄스 퍼레이드’를 화려하고 알차게 진행했다.

     

    퍼레이드 경연 팀인 해외 14개국 14개팀, 국내 13개팀(대학교 7, 춤단체 4, 중고교 2)을 비롯해 비경연 7팀 등 2000여명이 거대한 행렬을 이뤄 화려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퍼레이드는 오후 1시에 불당동 아름드리공원에서 천안시청 사거리까지 구간에서 진행했고, 이어 오후 7시부터 기존 신부동 구간 방죽안오거리에서 신세계백화점을 지났다. 

     

    국내외 우수한 참가팀들이 함께한 세계적인 퍼레이드는 도심 한가운데에서 펼쳐지면서 경연 순위보다 관람객과 함께 어울려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식전공연 이후 박상돈 천안시장의 출발선언과 함께 본격적인 퍼레이드가 시작됐고, 내빈 퍼레이드와 주제공연, 경연팀 등의 행렬이 이어졌다.

     

    불당동과 신부동 퍼레이드는 참가팀 공연이 끝난 후 참가팀과 관람객들이 모두 거리로 나와 함께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대동한마당’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전 세계인이 국경과 지역, 세대를 넘어 춤으로 하나되는 소통과 화합의 장관을 연출했다. 

     

    거리댄스퍼레이드 대상은 ‘점핑엔젤스’가 차지했으며, 금상은 괴물무도단 , 은상은 백석대학교 태권도학과에게 돌아갔다. 동상은 국제대학교(KJ), (외국)타히티 무용단이 각각 받았고, 장려상에는 국제 청소년 연합과 (외국)브라질 무용단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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