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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행노선 강화, 지선·순환노선 신설, 수요응답형버스 도입 등 포함
천안시는 시민의 삶이 편리해지는 교통혁신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내버스 노선 개편 용역을 진행 중이다.
시는 시민과 함께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을 확정하고 내년 1월 시행을 위해 17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천안시민뿐만 아니라 시민, 운수사, 관계 공무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내버스 노선개편(안)(이하 개편안)의 추진 배경, 개편 방법 및 세부 설명, 질의응답을 차례대로 진행했다.
이번 개편안은 현재 운영 중인 버스노선 전체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운수사 협의, 시민들의 요구사항 등을 반영해 ▲도심순환 급행버스 서비스 강화 ▲지선·순환노선 신설 ▲급행노선 신설 및 수요응답형버스(DRT:천안콜버스) 시범 도입 등의 내용을 담았다.
도심순환 급행버스는 기존 5번 노선 배차간격을 35분에서 15분으로 단축하고 운행 횟수를 증가해 서비스를 강화한다. 또 신규 개발지역인 차암동, 성성지구, 신방통정지구, 청수·청당지구 등을 경유하는 도심권 지선·순환노선 3개 노선을 신설한다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으며, 2개 급행노선 신설을 비롯해 직산읍 산업단지와 철도 연계형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을 시범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오는 19일과 20일 각각 동남구청 대회의실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권역별 시민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 누리집(홈페이지) 분야별 정보(교통/안전) 에 개편안을 확인할 수 있도록 게시했으며, 10월 31일까지 온라인 시민 의견 수렴 게시판도 운영한다.
이후 설명회와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검토·보완을 통해 최적의 개편안을 마련하고, 11월 초 확정한 후 시행 준비 및 홍보 기간을 거쳐 내년 1월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최종 시행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시민설명회에 참석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꼼꼼히 검토하고 보완해 최적의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을 마련하겠다. 내년 1월에 시행되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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