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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도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개최된 104회 전국체육대회 49개 종목에 참가한 충남선수단 1878명(선수 1293명, 임원 585명)은 금 65개, 은 54개, 동 81개 총 200개의 메달을 획득, 4만 3599점으로 종합순위 5위와 성취상 3위를 수상했다.
이는 1위 경기도와 2위 서울시, 3위 경북, 4위 개최지 전남 다음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이다.
이번 성과의 주역인 카누선수단은 9년 연속 우승과 전국체전에서만 총 20회의 종합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와 함께 아산고 하키팀이 7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으며, 결승에서 실업팀을 이긴 유원대 여자검도팀도 2년 연속 우승으로 전국 최강팀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 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에서는 아산시청 장연학 선수가 역도 종목에서 3관왕을 달성했고, 12명의 2관왕 선수를 배출하는 등 풍성한 기록으로 목표 달성에 기여했다.
종합 5위 달성의 숨은 주역인 충남스포츠과학센터는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부상 당하지 않도록 엘리트 트레이너 11명을 단기 채용해 고농축 산소지원, 통증완화, 스포츠테이핑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으로 힘을 보탰다.
김태흠 지사는 "땀과 열정으로 좋은 결과를 거둬 220만 도민의 명예를 드높여준 1878명의 선수단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지속적인 우수선수 발굴과 전력보강을 통해 힘쎈충남 체육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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