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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의용소방대 한마음 축제 열어

기사입력 2023.10.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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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장우 시장, 의용소방대원분들이 있기에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어
    21일 5개 소방서 1200여 명 의용인 한자리

    [크기변환]사본 -대전소방, 제1회 의용소방대 한마음 축제 개최_사진1.jpg


    [시사캐치] 대전소방본부는 10월 21일 대덕연구단지 종합운동장에서 5개 소방서 의용소방대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의용소방대 한마음 축제’를 열었다. 

     

    의용소방대 한마음 축제는 2010년 ‘소방왕 선발 및 소방가족 한마음대회’로 처음 시작해 2013년 ‘소방가족 한마음대회’로 소방공무원과 함께 진행해 오다가 올해 처음 의용소방대원만의 축제를 열게 되었다.

     

    이 자리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은"위험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달려가는 의용소방대원 여러분들이 있기에 대전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다. 오늘 하루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즐겁고 힘찬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전시 의용소방대 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유해용, 안재영 연합회장과 5개 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이 참여해 소통과 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장우 대전시장,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등도 참석해 격려하고 경기에도 함께 참여했다.

     

    대원들은 의용소방업무를 뮤지컬 형식으로 연출해 참석한 이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의용소방대는 화재진압과 구조・구급 등의 소방업무를 체계적으로 보조하기 위해 법률에 따라 설치된 민간 봉사단체로 대전에는 5개 소방서에 1,240여 명이 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3월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때는 75명의 대원이 참여해 화재 현장 교통통제와 소방공무원들의 급식과 간식 지원을 도왔고, 4월 발생한 산직동 산불화재 때는 668명의 대원이 등짐펌프를 짊어지고 산불 진화 작업에도 동참했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 7월 집중호우 때 대전 하천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이웃 마을 청양군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를 도왔으며, 대전 0시 축제에서는 늦은 밤까지 현장 구석구석을 살피며 축제 안전을 담당했다. 

     

    유해용 연합회장은"각자의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재난 현장에 내 일처럼 달려와 도움의 손길을 주는 우리 의용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면서"앞으로도 소방업무를 체계적으로 보조하고, 지역 안전 지킴이로서 이웃에 봉사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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