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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표자대회는 전세계 월드옥타 회원과 국내 중소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가 모이는 국제적 행사로, 그동안 도는 증소기업의 수출길 확대를 위해 예산군과 함께 유치 활동을 벌여왔다.
내년 대회는 4월 중순에 3박4일 일정으로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월드옥타 회원과 국내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주요 행사는 수출상담회와 해외시장 진출 설명회, 투자협약, 관광 투어 등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월드옥타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창립되던 해가 1981년인데, 그 때 우리나라가 ‘수출 실적 200억 달러’를 자축했다”며 "40여 년이 지난 지금 우리나라는 몇 번의 경제위기 속에서도 국내총생산(GDP) 85배, 수출액 153배 증가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경제성장의 원동력은 세계각국에서 고군분투한 월드옥타 회원분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한민족의 저력을 입증하며 모국의 경제영토 확장에 힘쓰고 있는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내년 세계대표자대회는 직간접적 관광효과 창출은 물론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가속화 등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늘 모이신 분들 모두 내년 4월 예산에서 열리는 세계대표자대회에도 함께 해 주셔서 우리 경제의 든든한 지원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1981년 창립된 사단법인 세계한인무역협회는 67개국에 142개 지회를 두고 있으며, 정회원 7,000여 명과 차세대 회원 2만 6,000여 명이 소속된 단체다.
회원 상호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세계적 한민족 경제공동체를 지향하며, 모국의 무역 증진과 해외시장 진출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와 이마태오 옥타수석부회장을 비롯해, 행사를 주최한 김동연 경기지사, 이재준 수원시장, 내빈으로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김영주 국회부의장, 김영환 충북지사, 최재구 예산군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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