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행사는 조선의 도자기중 하나인 철화분청사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생각하고 수 많은 무명사기장들의 영혼을 추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동학동 철화분청마을 회원들이 일년간 준비한 작품으로 도자 전시회도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에는 박미옥 충남도의원과 동학동 철화분청마을 영농조합법인 조정찬 대표를 비롯해 단체장 및 공주시 관계자, 도예가와 지역 주민 도예가, 시민들이 참석해 철화분청문화제를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박미옥 도의원은 제4회 계룡산 동학동 철화분청문화제 축하 인사와 함께 계룡산 철화분청의 가치를 소중히 생각하고 계승해 가려는 동학동 주민들의 숭고한 뜻 노고가 담긴 이번 문화제가 성황리에 이루어지길 기원했다.
박미옥 의원은 "동학동의 자연과 철화분청의 예술이 만나 탄생한 계룡산 철화분청사기는 우리나라 3대 도자기다. 정식 발굴조사가 이루진 사적333호 학봉리 가마터가 위치하고 있는 역사적인 장소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철화분청사기에 대한 우리의 역사, 문화, 그리고 예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존중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의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철화분청의 역사적, 예술적 가치를 다시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철화분청을 사랑하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동학동 마을 주민들은 이 행사가 한 알의 씨앗이 되어 계룡산 철화분청사기가 또 다른 한류 바람을 일으켜 공주시가 세계적인 도자문화도시로 거듭나길 기원했다.
계룡산 철화분청사기는 청자, 백자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도자기 중 하나로 일컬어지고 있다. 특히 공주의 철화분청사기는 15세기 후반 계룡산 일대에서 대량 생산되었던 분청사기로 소박하면서도 자유 분방하고 해학적인 기법으로 그 독특한 예술성을 인정받아 왔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법정관리 묶인 내집 “매달 3억씩 사라져”
- 2아산 '아르니 퍼스트' 아파트 건설사 법정관리…입주예정자 협의체 구성
- 3[동정] 김태흠 충남도지사, 4월 16일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개원 20주년 비전 선포식에 참석
- 4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5월 14일 충남도서관에서 제23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
- 5[동정] 김태흠 충남도지사, 3월 19일 제350회 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 참석
- 6김태흠 지사, “내포 아트빌리지 입주예술인 무슨 기여했나?”
- 76월에도 밥상물가 걱정 던다
- 8김태흠 충남도지사, 천안‧아산 소각시설 문제 중재나섰다
- 9대전시, 갑천 둔치 야외 물놀이장 조성 중단
- 10세종시, 세종 고향사랑기부제 커피쿠폰 이벤트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