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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시도지사 등 1,500여 명 참여
[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 부인 이미숙 여사가 11월 4일 세종특별자치시 이응다리에서 열린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했다.
세종시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우리 농산물을 활용 국민 통합을 위한 김장 담그기로 최민호 세종시장과 부인 전광휘 여사,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준 의친왕기념사업회장, 불가리아 대사관 직원, 시민, 학생, 외국인 등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진행됐다.
이날 담근 김치는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해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데 활용된다.
이 자리에서 이미숙 여사는 "뜻깊은 행사에 초청을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오늘 김장 담그기에 충남은 새우젓을 충북은 고춧가루를 준비했는데 이런 김장 담그기 행사를 충남에서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오늘 이 시간이 특별한 의미가 있고 이웃과 함께하는 김장행사가 되어 그 어느 해보다 맛있게 담궈질거같다”고 말했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이날 김장 담그기 행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김장 문화를 통해 품앗이를 연상시키는 소통과 상생,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취지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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