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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요양시설 파랑새둥지서 점심 배식·종사자 간담회 진행
이날 방문은 박경귀 시장과 아산시민의 현장 소통 행사 ‘공감톡’ 여덟 번째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박 시장은 종사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파랑새둥지는 만성 정신장애인들이 거주하는 정신건강 증진시설로, 2023년 11월 현재 114명이 입소해 있으며 종사자는 35명이다. 정신장애인을 위한 생활 지원, 가족관계 유지·개선 지원, 건강증진, 인권 보호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을 비롯해 지역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오전 11시께 파랑새둥지를 찾은 박 시장은 점심 배식 봉사에 참여한 뒤 대화의 시간을 통해 정신요양시설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정신요양시설은 정신장애인이 생활하는 곳이기 때문에 다른 요양시설보다 더 각별한 긴장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곳”이라면서 "잘 관리된 시설과 입소자분들의 평안한 표정을 보니 이곳 종사자분들이 얼마나 헌신적으로 일해오고 계시는지 한눈에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장 가까이에서 봉사와 헌신을 실천하고 계신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행정이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돕겠다.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요청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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