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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숙 위원장(청양·더불어민주당)은 "충남테크노파크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조기술융합센터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자료에 따르면 기업지원 관련 사업목표 달성도에서 2021년 목표 6개 대비 실적은 4개, 2022년 목표 32개 대비 실적은 12개, 2023년 목표 97개 대비 실적이 0개로 나타나 있다”며 "예산은 계획대로 집행하면서 당초 설정한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해 기업에 지원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인들에게 연구 성과물을 전달하고 기업은 이를 토대로 고용창출이 유발되어 지역 경제활성화에 이바지 해야할 테크노파크가 추진 사업들의 성과와 실패에 대해 자체적으로 분석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고 질타했다.
윤기형 부위원장(논산1·국민의힘)은 "올해 사업 집행률 평균이 31%로 2022년도 61%, 2021년도 65%에 비해 크게 저조하며, 집행률이 저조함에도 예산을 증액 편성한 사업이 있다”며 "매년 반복적으로 불용액이 과다하게 발생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로,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혈세가 방만하게 운영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김석곤 위원(금산1·국민의힘)은 "스마트 공장 구축을 통해 인건비를 절감하여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소규모 공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른 시·도에 모범의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종화 위원(홍성2·국민의힘)은 "충남테크노파크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서북권 편중으로 나머지 지역은 혜택을 제대로 못 보고 있다”며 "충남 서남부권에도 기술 지원을 많이 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새로 출발하는 업체들은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기존에 있는 업체들은 혁신을 통해 새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테크노파크의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종혁 위원(천안3·국민의힘)은 "충남테크노파크는 국비를 가져올 수 있는 독점적인 지위를 가진 기관이지만 매년 결원이 발생하는 등 직무만족도가 떨어지는 직원이 많다”고 지적하며 "조직이 잘 구성되어 있어야 직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만큼, 내부에 한정 짓지 말고 타 지자체 테크노파크와 비교하는 등 외부의 시각으로 바라보며 원인 분석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운 위원(계룡·국민의힘)은 "충남테크노파크의 장비활용 현황을 보면 사용하지 않는 장비들과 노후된 장비들의 비율이 높다”고 지적하며 "새로운 과업이 생기면 과업에 맞는 새로운 장비들을 또 구입해야 하는데 사업 추진 및 장비 구입 이전에 충남도에 꼭 필요한 사업인지 충분히 검토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지윤 위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2차전지 산업은 미래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데, 충남이 골든타임을 놓쳐 후발주자로 뒤처질 수 있다”며 "도 해당 부서와 긴밀히 논의하여 쪼개진 사업들을 재구조화 하거나 예산적인 측면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한 "테크노파크 내부에서 노사 이슈가 있는데 노사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것도 중요 업무 중 하나”라며 "새로운 조직 문화를 만들어 테크노파크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이바지 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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