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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최근 충남도 내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이 발생하고 전국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이 지속되면서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 가축질병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지난달 21일부터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며, 현재 조류인플루엔자 긴급 행동지침을 배부하는 등 시군 및 농가의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도는 11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중앙사고수습본부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상황 점검회의와 연계한 ‘조류인플루엔자 대응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도·시군 동물방역부서와 재난안전부서가 합동으로 개최했으며, 지난 9일 천안 종오리농장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에 따라 △△해당 농장 사람·차량 출입 통제 △방역대 내 농가 현황 파악 △발생 농가 살처분 추진 △역학 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 발생·대응 상황을 시군과 공유했다.
신용욱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면서 "도내 가금농가는 소독·방역 및 예찰 활동 등 행동지침을 실천해 줄 것”을 부탁했다.
강영규 도 사회재난과장은 "조류인플루엔자는 동물방역 담당 부서뿐만 아니라 재난 부서 등 모든 부서의 협업 대응이 필요하다”라며 "공무원들도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홍보 및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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