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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현 충남도의원 “전기공사, 한 업체 “몰빵”…학교 운영위원장이면 다 주나?

기사입력 2022.11.1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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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캐치] 홍성현 충남도의원은 11월 11일 공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공주․논산․계룡․부여․금산 행정사무감사에서 전기설비 안전관리 용역 계약 현황에 대해 질타했다.

     

    홍 의원은 "자유로운 경쟁속에서 특정업체가 비교적 규모가 큰 학교의 계약을 많이 따냈다. 일단 자료에서도 보면 큰 학교가 많다. 40%를 육박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지역에 소문과 제보에 따르면, 현 행정과장과 교육감을 잘 안다. 본청 모 인사와 친분을 내세우고 과시하면서 아무 직업도 없는 사람이 전기 업체 직원으로 학교 전기 설비 안전관리 용역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전기업체 모씨를 아느냐는 질문에

       

    논산교육지원청 행정 과장은 "학교운영장이시고 그래서 그런 관련된 부분이고..., 학교 계약 관계는 잘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홍 의원은 ”학교 운영위원장이면 저렇게 다 주나? 100% 검증은 안 되지만 70개 학교에서 27-8개면 40%를 준거라고 생각하며 이것은 몰빵을 준거다. 물론 줄 수도 있다. 하지만 제대로 검증된 업체를 선정 해야한다. 교육감 팔고 교육장 팔고 이런 소문과 제보들이 있기 때문에 의원들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 앞으로 그런 오해가 없도록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홍성현 의원은 이어 "에어컨 청소 금액을 정상가격을 줘야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아이들 건강과 관련 있는 문제인데, 학교 행정실 주장대로 금액을 싸게만 하고, 지도 감독을 해야 하는 직원들은 사무실에 앉아 텔레비젼이나 보고 커피나 마시고 있으니 업체들이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내년 1․2월달에 15개시․군별 2군데씩 방문해서 직접 뜯어볼 것이다. 청소가 되어 있지 않았다면 본청 감사과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 의원은, 특수학교의 통학문제도 지적했다.

     

    특수학교의 경우 아이들이 1시간 이상 차를 타고 등교한다. 대형 차량만 선호하지말고, 시간을 잘 조정해서 효율적인 차량 배치 등 방안을 강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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