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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아산시청소년재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고전 및 인문학에 대한 관심도를 키우고, 4차 산업혁명과 교육과정 변화에 따른 생각하는 힘과 말하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예선부터 서울, 부산,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청소년 30개팀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으며, 이날 본선은 예선심사 결과에 따라 8개팀 16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대회는 지정 도서인 그리스·로마신화를 읽고, 지정 논제(중등부 ‘아킬레우스와 헥토르 중 영웅은 누구라고 보는가?’, 고등부 ‘판도라의 상자에 남겨진 희망의 의미는?’)에 대한 팀별 입론 발표, 입론에 대한 상호 질의응답 등 주도권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익숙하지 않은 토론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논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한 입론 발표, 상대방의 발표에 대응하는 날카로운 질문과 반박, 상호 존중하는 토론 태도를 보였다.
심사 결과 △고등부 대상 수상자로 이순신고 홍지후 학생, 이강 학생팀 △중등부 대상 수상자로 한들물빛중 정재하 학생, 화산중 정시율 학생팀이 선정됐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학생들이 고전 독서를 통해 생각하는 힘, 말하는 힘을 키워가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지금의 저 역시 독서의 힘으로 만들어졌다”고 인사했다.
박 시장은 또 "아산시는 영재 아카데미, 고전 독서 읽기뿐만 아니라 게임과 인공지능(AI) 등과 관련한 최첨단 교육 프로그램까지 ‘아산형 교육 모델’을 만들려 한다”며 구상을 밝혔다.
이어 "고전 독서를 통해 여러분의 자아를 완성해 가길 바라며, 아산시가 인문학 도시로 전국에 고전 독서 열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소년 인문학 캠프’, ‘청소년 인문고전 말하기 대회’에 이어, 이날 개최한 ‘전국 청소년 인문고전 독서 토론대회’까지 고전 읽기를 통한 비판적, 창의적 사고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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