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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천안시는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수험생 편의 제공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올해 천안지역 수능은 12개교(중앙고 외 11개교)에서 지난해보다 288명이 증가한 수험생 6,057명이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천안시는 종합상황반을 구성해 각 12개교에서 시험장 안내 등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지원한다.
시는 수능 당일 대중교통 수송 원활화를 위해 수험생 등교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시내버스를 증차 운영하고 배차간격을 단축한다.
양 구청은 공용차량을 이용해 종합터미널(2대), 쌍용역(1대), 두정역(1대)에서 수험생 비상수송 차량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교통혼잡 최소화를 위해 교통소통 대책반을 구성해 수험생 등교 시간 시험장 반경 2km 이내 간선도로 불법 주정차 집중관리, 우회 교통안내 등으로 교통 편의를 제공하며, 차량 이동 조치에 협조하지 않는 경우는 과태료 부과 및 견인 등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수능듣기평가를 위해서는 수험장 주변 각종 공사 일시 중지 및 생활 소음 통제를 협조 요청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수험생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 대처반을 운영하고 코로나 확진 및 자가격리 수험생의 응시를 지원한다.
이 밖에 시민을 대상으로는 ▲수험생 등교시간대 자가용을 이용한 출근 및 등교 자제 ▲가까운 거리 걸어서 출근·등교 ▲버스·택시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외국어영역 듣기시간(13:10~13:35) 기차·전동차·자동차 서행, 경적 자제 ▲관공서와 공공기관, 금융기관, 연구기관, 기타 50인 이상 기업체, 수능 시험장으로 지정되지 않은 각급 학교는 수험생 등교 시간을 피해 출근 등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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