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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대상자 대상 별도시험장 운영·수험생 긴급수송 등
시에 따르면, 이날 세종에서는 총 4,444명의 수험생이 관내 14개 시험장에서 수능 시험에 응시한다.
이에 시는 교육부의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원활화 대책’에 따라 수험생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수능시험을 볼 수 있도록 방역, 교통, 소음방지 및 자연재해 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우선 방역관리 대책에 따라 시는 수험생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수능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청 방역 담당부서를 중심으로 교육청, 소방본부가 참여하는 비상근무 체계를 수능 종료 시까지 가동한다.
시와 소방본부는 시험에 앞서 관내 시험장 전수를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와 안전 점검을 실시했으며, 수능 전날인 16일에는 전체 260개 교실에 대한 방역 소독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수능 전일 수험생이 양성으로 확인되는 경우 시 교육청을 통해 신속히 시험장 (재)배정, 학생 안내가 이뤄지도록 하고, 시험 당일에는 보건소와 119구급차를 활용해 수험생의 이동 지원에 나선다.
코로나19 확진으로 건강 피해가 우려되는 수험생을 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 수능응시가 가능한 4개 병상을 운영하며, 지난 11일 이후 확진된 격리대상자를 위해 14개의 일반 시험장과 별도로 시험장을 운영한다.
시험 당일에는 시청과 경찰서, 교육청 등 기관별로 비상운송차량, 행정차량, 순찰차량, 마을버스 등 비상수송차량을 확보하여 수험생 주 이동 경로에 배치하고 비상 수송이 필요한 수험생의 시험장 이동을 지원한다.
시험장 반경 2㎞ 이내에 대해서는 간선도로 집중 관리와 불법주차 즉시 견인 등 강력한 교통통제도 이뤄진다. 시험장 200m 전방에서는 대중교통 외 차량 진출입이 통제되며 주차도 일절 금지된다.
이와 함께 시험일 당일에는 수험생 편의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공무원의 출근 시간을 09시에서 10시로 조정하며, 관내 각급 학교와 대학, 금융기관, 연구기관 및 50인 이상 사업체 등에도 동참을 요청한 상태다.
또, 3교시 영어 듣기평가가 이뤄지는 13시 10분부터 35분까지 25분간은 시험장 소재 지역을 소음통제 장소로 지정하고 시험장 주변의 생활소음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폭설‧한파 등 기상악화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신속한 제설체계를 유지하고 난방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필요시 대체 이동수단 투입을 통해 수험생의 원활한 수송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시간 수능에 대비해 최선을 다해온 모든 수험생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한다”며 "우리 시는 모든 수험생이 무사히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편의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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