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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뜬구름 잡으면 안돼

기사입력 2024.01.1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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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10일,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전국 꼴찌 해도 상관없다
    도 산하 공공기관 노조의 민주노총 가입 문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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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여성가족정책관의 보고를 듣고 ‘뜬구름 잡는 거 하지 맙시다’라고 질책했다.

     

    김태흠 지사는 "업무가 완전히 뜬구름 잡는 것이다. 제대로 실천된 게 하나도 없다. 짜깁기한 것 같다”고 지적하며 업무 방향을 전면 재수정하라고 지시했다.

     

    또, 한 부모가족 등 아동 양육비 지원과 관련 "무조건 돈 주는 걸로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이런 정책에 대해 고민을 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산업경제실과 논의 등을 통한 재검토를 주문했다. 

     

    이어 자치안전실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보고 후 김 지사는 "모금액 목표는 설정 하지 마라. 직원들 시간낭비 하지 말고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전국 꼴찌 해도 상관없다. 또 성과도 별로 없고, 광역단체가 기금을 조성한다는 건 맞지도 않다. 다만 도는 시군을 어떻게 뒷받침할 수 있을 것인지 제도 개선에 대해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김 지사는 "충남에 소재한 대학들이 라이즈 사업의 목표와 방향을 제대로 인지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또한 충남에 28개 대학이 왜 필요하냐, 경쟁력 없는 학과 등은 과감한 구조조정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김 지사는 도 산하 공공기관 노조의 민주노총 가입된 점을 지적하며 "산하기관에도 노조가 필요하지만 민주노총에 가입돼 있는 것은 잘못됐다. 공공기관 산하기관 직원은 준 공무원인데 정치적인 색을 갖고 있는 민노총에 들어가 있는 것은 간접적인 정치활동이다"라며 기관장이 잘 설득해서 방향을 바로 잡아 줄 것을 지시했다.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기영·전형식 행정·정무부지사, 실국본부장, 공공기관장,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 협력관, 정책자문위원, 정책특별보좌관, 도민평가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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