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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업체 보호계약 운영…납세편의 제공·체납액 징수
[시사캐치] 세종시 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올해는 시민과의 소통·공감행정 및 자주재원 확충에 주력하는 동시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해인 만큼, 공명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호 국장은 1월 11일 시청 정음실에서 자치행정국 2024년 추진할 주요 업무계획을 5대 분야별로 설명했다.
첫째, 활력넘치는 세종형 자치행정 실현
시는 인구 40만 달성 및 제2의 수도로의 도시 확장성 등 행정수요에 대응하여 적극적·자율적인 자치행정을 펼친다.
6-3생활권(산울동) 등 도시개발 및 공동주택 입주에 대비하여 통·반 신설 등 선제적으로 대응, 행정구역을 정비하는 등 주민불편 최소화 한다.
이통장, 주민자치회, 새마을회 등 직능단체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시정설명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나눔으로써 주민이 시정에 적극 참여토록 한다.
이 국장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4.10.)가 공명선거·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공명선거 추진계획을 1월 중 수립하고 공명선거지원 TF팀을 구성하는 한편, 모의 사전투표, 선거인 명부 작성, 투표참여 홍보 등 선관위·행안부·읍면동간 긴밀한 협업으로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둘째,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따뜻한 행정 구현
시는 ‘2024년 시정방향 및 업무계획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하여 1월~2월간 ‘새해맞이 시민과의 대화’를 추진하고, 주민들과 지역현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를 4월부터 연중 실시하고,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을 민생현장 방문과 연계하여 지속 추진한다.
이 국장은 "우리 시만의 특색있는 답례품 개발과 시기별 중점 홍보를 통해 지속적인 기부참여를 유도하고, 잠재적인 기부자를 발굴하여 ‘고향사랑기부금 조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마을공동체 육성지원사업’ 및 세종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의 취약계층 대상 신규 사업을 발굴하여 함께 더불어 사는 행복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한다.
쾌적하고 안전한 복컴 건립 및 주민공동 이용시설 확충을 통해 주민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상반기에 부강면 복컴 건축 설계를 완료하고, 금년 내에 금남면 복컴을 준공한다.
셋째, 언제 어디서나 배우고 성장하는 미래교육도시 조성
시와 교육청간 내실 있는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법정·비법정전출금 등 재정 사업을 적기에 지원하여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평생교육 시스템 운영으로 시민이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세종을 만들어 권역별 학당과 대학·기관 연계학당을 통해 시대 변화 및 시민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을 내실 있게 운영한다.
특히, 우리 지역의 우수 인재를 글로벌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해외 유학제도’를 신설하여 올해 2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교육소외계층을 위한 평생교육을 강화하고 대상별 맞춤형 장학금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넷째, 투명하고 효율적인 회계행정 구현
시는 회계처리의 책임성·투명성 제고를 위해 회계정보를 공개하고, 합리적인 계약제도 운영으로 지역업체 보호 및 지방재정 회계처리에 대한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市 홈페이지 및 지방재정 365에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지역업체 보호를 위해 지역제한 입찰, 지역의무 공동도급(최대 49%), 일반용역 지역가점제(최고 3점) 등을 운영하여 지역업체와의 계약 체결률을 62%까지 높일 예정이다.
또한, 지역 수주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물품계약의 경우 ‘지역제품 우선구매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효율적인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통하여 미활용 재산과 보존부적합 토지에 대해서는 대부 또는 매각하여 市 재정수입 확충에 시민과 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청사 환경 제공을 위해 방역 및 안전점검에 철저를 기한다.
다섯째, 자주재원을 확충하고 체계적인 세원관리에 힘쓰겠다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부동산 경기 악화와 소비둔화,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실적 부진 등으로 세수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경기전망, 세제개편 동향 분석을 통한 세수여건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면서 촘촘하게 지방세를 징수하여 올해 목표액 8,518억원을 달성한다.
지방세·세외수입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현장징수반을 운영하여 체납액 징수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영세기업·소상공인 등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 징수유예 등 세정지원을 통해 경제적 재기의 기회를 마련한다.
이상호 국장은 끝으로 "올해도 시민중심의 현장 소통과 공감 행정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계층과 시민 의견을 적극 경청하고,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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