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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농촌체험휴양마을 방문객 늘어

기사입력 2024.01.1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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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양마을 방문객 전년 대비 2만명 이상 증가, 생활인구 효과 톡톡

    f_휴양마을 관련 - 유구 동해 감자캐기체험.jpg


    [시사캐치]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도농교류법에 따라 관리하는 관내 14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의 방문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농촌체험휴양마을 사업관리시스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공주지역 농촌체험휴양마을 방문객은 5만 9013명으로 2022년 방문객 3만 8853명보다 2만 160명, 51.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매출액도 상승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6억 5100만원을 기록하면서 2022년 4억 4600만원보다 45.9%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방문객들은 체험과 숙박, 교육, 휴양, 동호회 모임 등을 목적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농촌지역 고령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생활인구 증대 시책인 신5도2촌 정책을 추진 중으로,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되었던 농촌체험휴양마을의 활성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세종시 아파트연합회와 협업을 통해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정부세종청사 사진전 개최, 인근 도시 유치원·초등학교에 홍보자료 제공, 지역축제·행사에 체험부스 운영 등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여름철 물놀이 체험, 가을철 밤 줍기 체험, 백제문화제 기간 문화체험 여행 프로그램 운영, 세종시 유치원 대상 답사 여행, 농촌축제 지원사업 등을 진행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정만호 지역활력과장은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 간의 교류와 농촌관광 활성화를 통한 생활인구 증대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주의 대표적인 농촌체험휴양마을로는 대장이랜드마을(계룡 중장), 예하지마을(의당 두만), 꽃내미풀꽃이랑마을(정안 고성), 소랭이마을(정안 월산), 밤톨이마을(정안 북계), 예울림물레방아마을(우성 봉현), 천탑마을(사곡 부곡)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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