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육사 지방 이전 찬성 여론이 늘고 반대는 줄고 있는 가운데, 지방분권 관련 시민사회단체들이 육사 충남 이전에 대한 공감을 표하고 나섰다.
도와 충남시민재단이 주최하고, 지방분권충남연대와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가 주관한 자치분권 전국포럼이 지난 16일 오후 충남내포혁신플랫폼에서 열렸다.
‘지역균형발전과 자치분권, 그리고 충남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연 이번 전국포럼에는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공기관 추가이전 및 국가균형발전 촉구 광주전남시도민 운동본부, 지방분권 전국회의, 국민주권·지방분권·균형발전을 위한 개헌국민연대 등 전국단위의 자치분권 활동가 및 학계·전문가 30여 명이 직접 참여하고,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시민들이 참여하도록 했다.
포럼은 1부 개회식, 2부 지역 균형발전과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3부 자치분권과 개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개회식에서는 김희동 육사충남유치범도민추진위원회 실행위원장이 육사 유치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육사 이전은 대한민국 국방과 안보, 육사 기능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안보 환경 변화와 미래지향적 국방으로의 전환 요구, 스마트 군대 및 장교 양성에 대한 국민적 기대감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육사 충남 이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육사 충남 이전에 대해 공감을 표하며, 육사 이전이 국가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초석이 돼 지방시대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이어 2부에서는 초의수 신라대 교수와 오용준 충남연구원 기획경영실장이 ‘지역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현재와 미래’,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충남의 과제’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3부는 안성호 대전대 명예교수가 ‘자치분권의 현실과 개헌 과제’를, 하승수 변호사가 ‘충남 자치분권 운동의 과제와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한편 여론조사전문업체인 리얼미터와 데이터리서치가 육사 지방 이전과 관련해 9∼10월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찬성 의견은 9월 47.7%→10월 48.3%로 0.6%p 늘고, 반대 의견은 37.1%→30.0%로 7.1%p 줄며 육사 지방 이전에 대한 전국민 공감대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법정관리 묶인 내집 “매달 3억씩 사라져”
- 2아산 '아르니 퍼스트' 아파트 건설사 법정관리…입주예정자 협의체 구성
- 3[동정] 김태흠 충남도지사, 4월 16일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개원 20주년 비전 선포식에 참석
- 4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5월 14일 충남도서관에서 제23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
- 5[동정] 김태흠 충남도지사, 3월 19일 제350회 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 참석
- 6김태흠 지사, “내포 아트빌리지 입주예술인 무슨 기여했나?”
- 76월에도 밥상물가 걱정 던다
- 8김태흠 충남도지사, 천안‧아산 소각시설 문제 중재나섰다
- 9대전시, 갑천 둔치 야외 물놀이장 조성 중단
- 10세종시, 세종 고향사랑기부제 커피쿠폰 이벤트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