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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기경위, “도립대, 지역인재 양성 위한 환경‧정책개선” 주문

기사입력 2024.01.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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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습장소 부족 해결, 시설관리 인력 확충, 스마트팜 교육 실효성 제고 등 촉구
    도립대 신입생 충원 위한 홍보 및 인재개발원 교육 객관적 평가 통한 내실화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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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캐치]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김명숙)는 29일 열린 제349회 임시회 제4차 회의에서 충남도립대학교, 인재개발원,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충남테크노파크, 충남신용보증재단의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 받았다.

     

    충남도립대학교 주요 업무계획 보고에서 김명숙 위원장(청양·더불어민주당)은 "지역기업들이 보조금을 지원받고 지역인재 채용을 주문해도 잘 이뤄지지 않는 것은 지역인재 양성 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도립대 실습 장소 부족 해결 등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지역인재가 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특강 등 학생과 기업가가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를 확대하고, 학생에게 기업 현장 전문가의 조언, 최신 정보 등을 제공하는 등 도립대 학생의 장래 계획에 관한 사업 지원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윤기형 위원(논산1·국민의힘)은 도립대 시설관리 인력 부족과 관련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안전사고 없이 학생들이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스마트팜 농업과 관련 "이론만 교육하는 것이 아닌 실습을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도 기관인 농업기술원과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달라”고 제안했다.

     

    김석곤 위원(금산1·국민의힘)은 "스마트팜학과 정원이 급속으로 충원되어야 하며 올해 4월 예정된 일본 구마모토현 기술단기대학과의 국제교류에 있어 스마트팜학과도 함께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교류가 이루어진다면 첨단 농업인 육성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화 위원(홍성2·국민의힘)은 "학령 인구가 감소해 지방대들은 학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아직 ‘도립대’라고 하면 지방대라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은데, 학생 충원에 차질이 없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타일·도배·중장비 등의 자격증을 방학동안 취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이는 매우 잘하는 일이다. 하지만 어학연수 등을 통해 대외적인 홍보로 학교의 이미지와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하게 고민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지윤 위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인재개발원 주요 업무계획 보고에서 도민 교육 관련 "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만족도 조사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양질의 강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려면 만족도 조사와 같은 객관적인 지표를 활용해 인기 있는 강좌는 심화 강좌를 개설하는 등 확대하고 만족도가 낮은 강좌는 보완‧개선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종혁 위원(천안3·국민의힘)은 충남테크노파크 주요 업무계획 보고에서 "2012년도부터 진행한 KOLAS(한국인정기구) 국제공인인증시험지원 사업과 관련하여 기업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함에도 관련 내용을 파악하지 않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조직 운영에 대해 "기존 사업 확장도 좋지만 조직 운영도 주요 업무의 한 부분”이라며 "조직 진단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는 테크노파크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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