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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중 충남신보 이사장, 시군 누비며 돈줄 당기고 넓힌다

기사입력 2024.01.31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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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신용보증재단⋅당진⋅보령 2023년 소상공인자금 지원 성과 설명 및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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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캐치] 고금리·고물가‧소비 위축 속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금융부담은 지속될 전망이다. 이런 복합적인 경제 위기 상황에 안정적 보증공급과 이자 부담을 덜기 위해 충남신용보증재단 김두중 이사장이 지자체의 출연 협력을 끌어내기 위한 걸음을 재촉한다.

     

    김두중 이사장은 1월 30일 오성환 당진시장과 김동일 보령시장을 차례로 만나 간담회를 갖고 2023년 소상공인 자금 지원 성과 설명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출연과 개선방안 모색을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현황 및 성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확대 필요성 △대위변제 현황 △출연 현황 △신용보증 현황 등을 분석한 성과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의견과 올해 실현 계획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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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시는 지난해 약 376.4억 원의 특례보증 자금을 지원했으며, 평균 대출금리는 연 2.24%로 이자보전 기간 2년 동안 시중은행 대비 32.9억 원, 저축은행 대비 106.8억 원의 이자비용이 절감됐다.

     

    보령시는 지난해 특례보증 자금을 약 180억원을 지원, 이자보전 기간 2년 동안 시중은행 대비 15.7억원, 저축은행 대비 51억 원 이자비용을 절약했다.

     

    이 외에 경제적 파급 효과 분석 결과, △생산 유발 △부가가치 유발 △취업유발 및 고용유발 △기여 고용유발효과 등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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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두중 이사장은 "이 같은 특례보증 출연으로 지역 경제 회복과 성장 동력의 기틀을 다지는 데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었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김 이사장은 특히 코로나19 이후 보증공급이 증가함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빚을 은행에 대신 갚아주는 대위변제 금액이 늘어나면서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 여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출연요율을 높여야 할 필요성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경기둔화, 금리 인상의 여파로 소상공인의 부실률이 더 높아질 수 있는 만큼 보증재원이 점점 줄어들면 보증 중단 사태도 있을 수 있다”고 우려하며 적극적인 출연금 확대를 요청했다.

     

    대위변제는 소상공인이 대출받을 수 있도록 보증해준 신보가 상환하지 못한 대출금을 대신 갚아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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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이사장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김태흠 지사님이 충남신용보증재단을 어떻게 이용해야 되는지, 얼마만큼의 도움이 되는지도 잘 모르는 눈 어두운 사람들이 잘 찾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홍보 강화를 지시했다”라고 강조하며 홍보 협조도 당부했다.

     

    충남신보와 당진시, 보령시는 어려운 현실에 직면한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금전적인 사고를 막아주고 보호해 자생력을 가지고 튼튼히 살아갈 수 있게끔 금융, 비금융 지원 정책에 적극적인 동참과 협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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