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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 방문객 등 유동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주요 가축 전염병 차단 강화를 위해 ‘설 명절 대비 주요 가축전염병(AI·ASF 등)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설 연휴(9일~12일) 기간에는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연휴 직전과 직후인 8일, 13일을 ‘축산농가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가금·양돈 농장과 축산관계 시설 및 축산차량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2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특별방역 점검반을 편성(3개반 16명)하여 축산농가, 축산 관련 시설, 집유장·부화장 등의 소독 및 방역관리 실태를 현장 점검하여 사전 위험요인을 차단한다.
귀성객들이 많이 몰리는 기차역, 터미널 등에는 ‘축산농가 및 철새도래지 방문과 입산 자제 요청’ 등 방역 홍보를 위한 현수막을 게시하여 가축전염병 발생 및 차단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명절 연휴 기간에도 시·축협 공동방제단, 농림부 지원 소독차량 등 가용자원 총 6대를 활용해 철새도래지와 산란계 농가, 방역취약 가금농가, 산간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취약 농가 등을 집중 소독할 계획이다.
김정규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질병발생 위험시기인 만큼 축산농가들은 농장 내·외부 소독 강화, 농장 내·외부인 차량 출입 통제 등 차단방역 관리에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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