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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율 평년 대비 128%인 92.1%…도, 장단기 가뭄대책 추진
[시사캐치] 충남도가 올해 4∼6월 농번기에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기상 및 저수지 상황을 분석하고 가뭄 피해 우려지역 대상 용수 확보 사업을 벌이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선다.
4일 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농업용수 확보 상황은 4월까지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은 확률을 40∼50%로 예측한 기상청 발표와 도내 898개 저수지의 저수율(92.1%)을 기준으로 봤을 때 안정적일 전망이다.
그럼에도 도는 지난 2017년 도내 6월 강수량이 평년 대비 26% 수준인 32㎜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최근 이상기후가 불규칙하게 나타남에 따라 본격적인 영농기 시작 전까지 저수율을 특별 관리(모니터링)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방침이다.
아울러 도는 올해 안정적 물 공급을 위해 단기적으로 한발 대비 용수 개발사업 등 3개 사업에 총 126억 원을 투자한다.
장기적으로는 항구적 개선을 위한 △부여 충화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250억 원 △아산남부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 483억 원 △청양 청남지구 논 범용화 용수 공급체계 구축 455억 원 등 8개 사업에 총 2564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도는 해당 사업들의 조기 착수를 위해 내년도 정부 예산 반영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양두규 도 농업정책과장은 "이상기후로 인해 예측 불가한 가뭄 피해로 농민들이 영농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은 만큼 올해는 현장을 중심으로 피해 상황과 사전 대책을 빈틈없이 점검할 것”이라며 "선제적 가뭄대책을 추진해 영농 안정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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