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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용보증재단 “연 2%대 이자”…파워 통했다

기사입력 2024.02.06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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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두중 이사장, 2월 5일 박범인 금산군수와 간담회
    충남신보 지난해 금산군 보증지원…생산 유발‧위기 극복 여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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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캐치] 김두중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안정적인 보증 재원 마련을 위해 출연금 확보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김두중 이사장은 2월 5일 박범인 금산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2023년 보증 지원 결과와 주요 성과 및 2024년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강화와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협력을 다졌다.

     

    충남신보의 금융지원을 받은 금산군 소상공인의 지난해 성과 분석에 따르면 특례보증 공급을 통해 평균 대출금리는 연 2.24%로 시중은행 대비 4.38%p, 저축은행 대비 14.19%p 낮았다. 또 특례보증 총 지원금액 103.6억 원에 대하여 이자보전 기간 2년 동안 시중은행 대비 9.1억 원, 저축은행 대비 29.4억 원의 이자비용 부담을 낮췄다는 결과다.

     

    여기에 경제적 파급 효과 분석 결과는 생산, 부가가치, 취업, 고용유발 등 금산군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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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지역 맞춤형 특례보증을 확대한 결과 성장세를 보여줬다. 특히 보증점유율이 증가하고 있어 신용보증재단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음을 입증한다.

     

    다만 앞으로 풀어가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은행 대출을 갚지 못한 소상공인이 늘어나면서 신보가 대신 갚는 대위변제 금액이 급증해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잔액과 운용배수가 늘어난 것으로 여실히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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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두중 이사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신용보증으로 소상공인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대내외적으로 힘든 시기인 만큼 출연금을 많이 늘리기 위해 김태흠 지사님도 신경을 많이 써주시고 저희들도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소상공인들이 저리로 자금을 융통할 수 있도록 금산군의 출연금 확대에 적극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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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범인 군수는 "충남신보 덕분에 관내 소상공인들이 자금 혜택을 많이 받고 있다.”면서 출연금을 더 많이 드릴수 있도록 검토해 보겠다는 뜻을 전했다.

     

    박 군수는 이어 출장소 운영 관련을 언급하며 "현재 1주일에 한 두 번 직원이 나와서 제한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데, 직원이 매일 나와서 상담과 금융지원 부분에 군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상시 출장소로 확대 운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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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김 이사장은 "재단에서도 계속 그 부분을 도에 요청을 하고 있다. 속히 협의를 해서 지역민들이 적시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 이사장은 박 군수에게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출연금을 내주신 것에 감사를 표하며 "소상공인들이 잘 알고 지원을 골고루 받게끔 홍보도 많이 하고, 사업을 잘 영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줄 교육, 컨설팅 등의 비금융 부분도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하며 간담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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