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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시장“천안시민이 마음 나누고 힘 모아“따뜻한 천안 만들어 가길”

기사입력 2022.11.1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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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시 우리아이 수호천사 되어주기’ 모금 캠페인 선포
    범시민 캠페인으로 아동권리 보장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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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캐치] 천안시는 2022년 아동학대예방 주간 중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우리아이 수호천사 되어주기’ 모금 캠페인을 선포했다.

     

    우리아이 수호천사 모금 캠페인은 천안시가 지난 5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면서 시민의 참여와 주도로 아동권리가 실현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아동권리 보장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앞서 시는 추진계획에 따라 지난 9월 천안시복지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 주관해 이번 선포식을 마련했다.

     

    천안시와 천안시복지재단은 모금 캠페인을 통해 안정적인 자원을 확보하고, 아동의 4대권리를 보장하는 테마별 지원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아동 거주지 주거환경개선, 치료비 지원, 문화활동 지원, 특기적성 지원 등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행사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정회영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정지표 천안시복지재단 이사장, 천안시의회 의장, 시의원, 아동 관련 기관단체,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이 참석했다.

     

    또 행사의 주인공인 아동참여기구 활동 아동과 천안시 영유아나눔사랑단 가족 등도 학교를 마치고 함께해 130여 명이 아동권리 보장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을 촉구했다.  

     

    본행사에 앞서 ‘아동이 행복한 천안이길’을 주제로 진행된 부대행사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참여형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길모양 그림에 발모양 스티커 도장을 찍어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천안’으로 걸어가는 모양을 표현하고, 길모양 그림 양쪽 옆 아동의 4대 권리인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나타내는 일러스트를 함께 채색하며 그림을 완성했다. 

     

    본행사는 ▲캠페인 추진배경 소개 영상 ▲캠페인 선포 ▲기념사 ▲1호 수호천사 약정서명 ▲사전 후원자 소개 영상 ▲축하공연 ▲기념촬영 순으로 꾸며졌다.

     

    영상에서는 천안시 홍보대사인 배우 이선빈 씨가 ‘우리아이 수호천사 되어주기’ 모금 캠페인의 추진 배경을 소개했으며, 아동들이 앞으로 나와 ‘우리아이 수호천사 되어주기에 함께 해주세요!’라는 구호 합창과 함께 응답의 의미의 터치버튼 세리머니가 진행되며 범시민 캠페인이 선포됐다.

     

    1호 수호천사 약정 서명도 이어졌다. 분야별 1호 수호천사는 △시민- 박상돈 천안시장 △시의원- 정도희 천안시의회의장 △기업- 빙그레 △금융기관- 천안서부새마을금고 △의료기관- 두정이진병원 △직능단체- 천안시주민자치연합회 △학부모- 천안시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소상공인- DH 실내테니스 △가족- 천안시 영유아 나눔봉사단 가족이다.

     

    선포식 전 모금 캠페인에 참여한 사전후원자들은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계기와 ‘함께하자!’라는 시민 동참 메시지를 영상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기념사에서 "‘우리아이 수호천사 되어주기’ 모금 캠페인 선포를 통해 아동의 권리보장을 위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며 "천안시민이 마음을 나누고 힘을 모아서 ‘아이 키우기 좋은, 살기 좋은 따뜻한 천안’을 함께 만들어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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