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해외시장 확대 교두보 설치 등을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김태흠 지사는 2월 16일 일본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가와카츠 헤이타 시즈오카현지사를 만났다.
이날 접견은 충남 일본사무소 개소에 대한 축하의 뜻을 직접 전하기 위해 가와카츠 지사가 신칸센을 타고 시즈오카현에서 도쿄를 찾으며 이뤄졌다.
도 관계자는 "개소식에 직접 참가하려 했으나, 의회 일정에 따라 부득이하게 행사 이후 찾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가와카츠 지사는 특히 김 지사 접견 직전 인근에 위치한 도의 일본사무소를 깜짝 방문해 ‘인증샷’을 촬영하고, 이 사진을 출력해 김 지사에게 전달,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일본사무소 개소 축하를 위해 바쁜 시간을 내 먼 거리를 달려와 준 점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복원한 한일 셔틀외교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방정부 차원에서 다양한 교류협력을 추진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가와카츠 지사는 지난해 대백제전에 참가해 윤석열 대통령과 악수를 나눈 사실을 꺼내며 "백제의 소중함, 윤 대통령과 김 지사의 신뢰와 우정을 다시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와카츠 지사는 김 지사가 제안한 교류협력을 함께 확대해 나아가자고 화답했다.
도쿄와 오사카 사이에 위치한 시즈오카현은 7777.42㎢의 면적에 인구는 355만 610명으로, 47개 도·도부·현 중 13번째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일본 동서 문화·경제 교류 중심지다.
시즈오카현에는 특히 일본 최고봉이자 영산으로 알려진 후지산(3776m)이 위치해 있다.
제조·가공업 수출은 일본 내 3위로, 공예·프라모델 출하액 1위, 자동차·오토바이 수출액 1위, 피아노 출하액 1위, 의약품 및 의료기기 생산액 1위 등을 차지하고 있다.
농특산물로는 녹차와 고추냉이(와사비), 멜론이 일본 내 생산 1위를 기록하며 각광을 받고 있다.
2020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은 17조 1052억 엔, 현민 1인당 소득은 311만 엔이다.
도와는 2013년 4월 우호협력 협정을 체결했으며, 최근 5년간 교류 횟수는 41회에 달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대백제전 때에는 김 지사와 가와카츠 지사가 ‘충남도-시즈오카현 우호교류협정 1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교류 강화 공동 선언’을 채택하기도 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법정관리 묶인 내집 “매달 3억씩 사라져”
- 2아산 '아르니 퍼스트' 아파트 건설사 법정관리…입주예정자 협의체 구성
- 3[동정] 김태흠 충남도지사, 4월 16일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개원 20주년 비전 선포식에 참석
- 4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5월 14일 충남도서관에서 제23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
- 5[동정] 김태흠 충남도지사, 3월 19일 제350회 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 참석
- 6김태흠 지사, “내포 아트빌리지 입주예술인 무슨 기여했나?”
- 76월에도 밥상물가 걱정 던다
- 8김태흠 충남도지사, 천안‧아산 소각시설 문제 중재나섰다
- 9대전시, 갑천 둔치 야외 물놀이장 조성 중단
- 10세종시, 세종 고향사랑기부제 커피쿠폰 이벤트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