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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의원은 "현 시정의 행정철학이자 가치관이라 하는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 성과와 능력 중심의 인사 운영이 지난 상반기 인사에서 공정히 이루어졌는지”를 물으며 발언을 시작했다.
전남수 의원은 "돌려막기식의 인사는 경계하고 다양한 의견을 들어 숨은 직원들의 가치를 찾아내고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인사를 해야 한다”며 발언을 이어갔다.
이어 "시장 보좌관 중 사악한 여우처럼 부서의 일에 깊숙이 관여하여 업무의 방향을 설정하는 등 자신이 시장처럼 행동하여 직원들이 자괴감과 박탈감으로 괴로움을 느끼고 있다는 여론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연 이 보좌관들이 오랜 세월 행정업무를 수행했던 직원들보다 전문성이 있는지, 어떤 권한을 부여받았기에 거침없이 행동하는 것인지 의문”이라면서 ”아산시민은 지난번 선거에서 시장을 선택한 것이지 간교한 여우를 선택한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시장은 보좌관 중에서 이런 사악한 여우를 단속하여 더는 직원들이 자괴감과 박탈감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전남수 의원은 ”지혜롭고 옹골찬 행정, 소수보다 다수가 함께하는 행복한 아산시정을 펼쳐주시길 바란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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