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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구원지부는 2월 1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연구원 연구원들에게 성희롱·갑질을 일삼았다는 의혹을 받는 충남도 고위 공무원이 충남연구원장 후보로 지원했다.”면서 임원추천위원회에 철저한 후보 검증을 촉구했다.
충남연구원은 현임 원장이 사회 이사를 밝힘에 따라, 지난 2일 연구원장 공개모집을 공고하였으며 지난 16일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했다.
한국노총 충남연구원지부는 지난 8일 연구원 구성원의 인권 보호와 사회 상식에 부합하는 원장 선임을 기대하며 성희롱·갑질 논란자의 후보 지원을 반대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는데 해당자가 응모했다는 사실이 확인되어 기자회견을 열게 되었다고 회견 배경을 설명했다.
지부의 성희롱·갑질피해 대책위원장(김진기)은 과거 연구원 구성원에 대한 성희롱으로 충남도의 인사위원회, 소청심사위원회 등을 거치며 논란을 일으키고 ▲ 피해자에게 사과는커녕 무고죄로 고소하는 등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으며, 성희롱과는 별도로 연구원 구성원들에 대한 ▲ 갑질로 인권교육을 받은 적이 있는 사람은 도덕성, 윤리관 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반대 이유를 밝혔다.
한편 사공정희 노조 지부상은 "원장 선임을 위해 꾸려진 임원추천위원회기 이미 밝힌 원장후보자 선임기준인 경영능력, 전문성, 리더십, 조직친화력, 윤리관 등을 근거로 지원자들을 철저히 검증해 줄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연구원의 새로운 활력과 비전이 필요한 시기에 갈등과 다툼의 불씨가 될 성희롱·갑질 논란자의 원장채용이 멈추지 않을 경우 상급 단체는 물론 시민사회및 언론계와 힘을 합쳐 공동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구원장 공개모집 공고에 따르면 충남연구원상은 오는 2월 21일(수) 지원자에 대한 서류심사, 28일 면접심사를 통해 후보자를 선정하고 이사회 의결, 이후 인사청문회 이사장(도지사)의 최종결정을 통해 임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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