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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이날 보고회는 용역 수행업체의 과업 내용과 향후 추진 일정 발표에 이어 아산경찰서 및 범죄예방 디자인 전문가·자문위원, 주민대표위원, 도시개발국장을 비롯한 5개 관련 부서 실과장들이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개발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은 도시환경을 설계할 때 범죄를 예방하는 구조로, 범죄 심리를 위축시키고 지역주민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디자인기법을 말한다.
올해 사업 대상지는 아산경찰서 현장진단 자료를 분석해 온양온천초등학교 인근 지역을 선정했으며, 이 공간에 ▲통학길 조성 ▲야간 보행로 개선 ▲불법 쓰레기 투기 및 우범지역 환경개선 ▲안전 시설물 설치 등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제시한 의견을 검토하고 디자인 설계 용역에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설계단계부터 완료단계까지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사업이 추진되며, 범죄예방 디자인 전문가 자문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박경귀 시장은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은 유관기관의 협조와 관련 부서들의 의견을 통합해 다양한 시각으로 범죄예방에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지속해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편함을 최소화 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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