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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나성동·보람동에 문화거리 조성

기사입력 2024.02.2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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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치누리 문화거리 대상지 선정…일상속 문화예술 공간 조성 지원 [시사캐치] 세종시가 ‘2024년 가치누리 문화거리 사업대상지’로 나성동과 보람동 2곳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대상지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하고 가치누리 문화거리 추진위원회에서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나성동, 보람동을 최종 선정했다.

     

    가치누리 문화거리 사업은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예술인 지원, 거리 활력을 위해 2020년부터 시와 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해 오고 있다.

     

    사업대상지는 시각예술과 거리공연이 공존하는 일상 속 문화예술 공간 조성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시와 문화관광재단은 내달부터 선정 대상지의 민관협의체와 함께 가치누리 문화거리 조성·운영을 위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거리조성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시민, 지역예술가, 상인 등과 의견을 나누며 가치누리 문화거리를 조성하겠다. 거리경관 조성, 야외공연 운영 등을 통해 지역 문화 수요를 충족시키고 거리 활력을 불어넣는 등 품격있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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