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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출정식에는 구단주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해 이준일 대표이사, 김현석 감독, 선수단과 구단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출정식 1부는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제를 지내며 고사를 진행했고, 이준일 대표이사와 김현석 감독의 승격 의지가 담긴 출정사를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에서는 현충사를 찾아 이순신 장군 영정에 전원이 단체 참배하며 다시 한번 새 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준일 대표이사는 "먼저 바쁜 시간 내주어 자리를 빛내주신 구단주님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 이번 출정식은 승격에 대한 각오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승격을 목표로 충남아산FC를 사랑하는 모든 분께 운동장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시즌 각오를 전했다.
박경귀 시장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 앞에서 결의를 다진 만큼 강한 정신으로 그라운드 위에서 모든 걸 쏟아부어, 39만 아산 시민에게 힘과 용기를 심어주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이어 "승리를 위해 구단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하겠다”고 밝히며, 팬들에게도 "우리 선수들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아산FC는 ▲3월 3일 일요일 수원삼성블루윙즈와의 원정경기와 ▲3월 9일 토요일 부천FC1995와의 홈 개막전을 통해 2024년 K리그2 대장정에 오르게 된다. 홈 개막전에서는 다양한 가수들의 초청공연과 푸짐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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