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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최근 공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유관순교육관 건립을 위한 민간 주도의 추진위원회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가 개최됐다고 29일 밝혔다.
유관순교육관 건립 추진위원회는 대표적인 한국여성독립운동가 유관순 열사의 13~14세 시기에 신교육을 처음 접한 공주시에 유관순교육관을 건립해 유 열사의 독립정신을 후손들에게 전해줄 계획이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학계와 각 기관단체 관계자 등 총 23명의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위원장 선출과 정관확정 등 위원회 설립에 필요한 안건을 승인했다.
위원장으로 추대된 서만철 전 공주대학교 총장은 "유관순교육관 건립은 독립운동가들의 강인하고 숭고한 애국정신을 함양하는 만큼 공주시민의 염원을 담아 교육관 건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추진위에 따르면, 유관순교육관은 앞으로 약 3년 동안 추진될 예정으로 유관순 열사가 영명학교시설 2년간 살았던 충남 최초의 서양 건축물을 복원하고 공주의 선교유적 건물을 매입해 건립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과 천안의 유관순기념관과는 차별화를 둬 유 열사를 길러낸 공주영명학교의 교육관, 유 열사의 선교사 스승, 해외 여성독립운동가들과의 활동 내용 등을 중심으로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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