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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유치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아직 130여 개의 정부 공공기관이 이전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국의 지자체가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아산은 삼성·현대 등 대기업 중심의 탄탄한 산업기반과 편리한 사통팔달 교통망으로 공공기관들이 눈여겨보는 곳인 만큼,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이는 특정부서만의 업무가 아니다. 부서별로 업무 관련 공공기관을 찾아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전 공공기관을 찾아낸 부서에는 특별 승진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 공공기관 이전은 그만큼 아산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중요한 과제다”라고 힘줘 말했다.
특히 박 시장은 "최근 선거철이 되면서 정치권에서 일부 공공용지를 정치적으로 언급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며 "정당을 떠나, 아산 전체의 균형발전 등 합리적인 시정계획에 따라 정부 공공기관 유치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이어 "공직자는 아산시 전체를 바라봐야 한다”면서 "정치권에서 국비·도비를 반영했다고 해도, 결국 사업의 완결은 시정에서 이뤄진다. 여러분들이 균형 잡힌 객관적인 시각으로 공정하게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이날 또 박 시장은 "지난해 77개의 기관 표창을 받았고, 올해는 기관 표창 100개를 받아 전국 1위의 지자체가 되자고 공표한 바 있다”며 "이를 위해 노력한 직원들에게는 인센티브를 확실하게 드리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표창 등 기관 표창에 대한 격려금을 확대하고, 지급 대상도 도지사 표창까지 확대하며, 특별휴가도 과장과 팀장, 담당 직원에게 부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으니, 자부심을 갖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박 시장은 지난 3월 △온천초 인근 포장마차 철거 합의 △‘아트밸리 아산’ 명품브랜드 대상 선정 및 도시브랜드 평가 1~3월 연속 7위 달성 △아산온천 벚꽃축제 성료 등의 성과를 소개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월례모임은 시민 14명, 공무원 7명 등 21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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