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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장우 대전시장은 인구정책 관련 관계기관 및 단체, 교수 등 전문가 23명을 제2기 대전광역시 인구정책위원으로 위촉하고, 향후 2년 동안 시 인구정책에 많은 자문과 관심을 요청했다.
2024년도 인구정책 시행계획은 5대 분야로 ▲촘촘한 돌봄과 양육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주거안정 ▲생활인구 증대 ▲도시 매력도 향상 ▲도시 포용․연대성 강화 등에 걸쳐 91개 사업으로 시청 25개과에서 추진하고, 5개 구청도 인구감소 대응에 함께 나선다.
우선, 청년층의 결혼 및 출산율 제고, 청년 인구의 대전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청년 일자리 공급과 주거안정 지원에 28개사업(전액 시비 21개사업)* 1,082억 원을 투입한다.
*대전형 코업 뉴리더 양성(20억), 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스타트업운영(22억),청년주택공급(663억), 미래두배 청년통장 지원(26억), 청년월세지원(59억) 등
또한, 영유아 및 어린이 돌봄과 양육을 촘촘하게 지원하기 위해 39개 사업(전액 시비 24개 사업*) 2,235억 원을 집행하고, 사립 유치원 및 어린이집 유아교육은 시 교육청과도 협력하여 추진한다.
*대전형 양육기본수당(430억원), 사립유치원·어린이집 유아교육비 지원(312억원),어린이집 및 학교 급식비 지원(263억원), 여성친화기업 육성(24억) 등
대전을 방문하는 관광객, 대전의 스포츠 및 여가 시설, 소비시장을 찾아 대전으로 유입되는 생활인구의 확대를 위해 8개 사업*에 2,251억 원을 투자한다.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1,087억),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2단계사업(336억) 등 대전 이외의 지역으로부터 인구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도시의 매력도와 포용·연대성 강화에 16개 사업*, 578억 원을 투자한다.
*대청호 생태관광 활성화(24억), 다문화가족지역사회정착(19억),자립준비청년자립수당 지원(24억) 등
대전시 인구는 2014년 7월 153만 6,000명의 정점을 기록한 이후 감소세를 유지하였으나, 2022년 이후 촘촘한 돌봄과 양육 지원, 청년 일자리 및 주택지원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통해 인구 감소세가 다소 완화되는 추세*이다.
*(2021년) 전년대비 11,631명 감소(-0.79%) → (2022년) 전년대비 6,179명 감소(-0.43%) → (2023년) 전년대비 3,856명 감소(-0.27%)
특히, 2022년에는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합계출산율과 조출생률이 반등하였으나, 지난해 다시 합계출산율이 낮아지는 등* 인구감소에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합계출산율 : (2021년) 0.81 → (2022년) 0.84 → (2023년) 0.79 / 전국 0.72
한편, 한국관광공사가 관광데이터랩을 통해 제공하는 2024년 2월 중 대전 방문객은 713만 명으로 추계되고, 이는 주민등록인구수 대비 5배나 많은 수치로 특·광역시 중 세 번째로 높은 비율로 향후 다양한 생활인구 확대 시책을 강구하여 지역활성화에 노력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준다
* (2024년 2월중 대전 방문자수) 7,131,562명 (한국관광공사 관광데이터랩)
** 주민등록인구수 대비 방문자수* 비율 (방문자수 ÷ 주민등록인구수)
[인천(5.2배) > 서울(5.1배) > 대전(5배) > 광주(4.2배) > 부산(4.1) > 대구(4배) > 울산(3.7배)]
이장우 대전시장은 "저출생 및 인구감소 문제는 수도권보다 잘 사는 지방도시가 나와야 극복이 가능하다”라며"우리 손으로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만들어 우리 미래세대들이 일하고 정착하고 아이 낳고 잘 살아갈 수 있는 도시기반 조성에 발 벗고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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