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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국제방위산업전시회 “성공 개최” 힘 모은다

기사입력 2024.04.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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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계룡시-육군협회, 국제전시회 성공 및 계룡대 지속 개최 업무 협약
    10월 2-6일 지상군 페스티벌 기간 중 개최…국방수도 충남 위상 강화 기대
    김태흠 지사, 전시회가 충남에 완전하게 뿌리내리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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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캐치] 충남도와 계룡시, 대한민국 육군협회가 국내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인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4월 2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이응우 계룡시장, 권오성 육군협회장이 2년 주기로 개최되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의 계룡대 정착 및 성공 개최를 통한 국방수도 충남 위상 강화 등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와 계룡시는 전시회 홍보와 기반시설 구축 등을 지원하고, 육군협회는 전시회의 계룡대 지속 개최 및 도민에게 관람 혜택을 제공하는데 적극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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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3군본부와 육군훈련소, 또 산학연 기관 30여 개가 밀집해 있는 국방의 메카이자 방위산업 육성의 전초기지”라며 "전시회가 충남에 완전하게 뿌리내리고, 미국과 비견되는 방산전시회가 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가 충남만이 아니라 각 시도하고의 협의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짜임새 있게 준비를 해 줄 것”을 당부하며 필요한 부분들은 충남도에서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최대 규모의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가 국방수도 계룡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환영하고, 시 발전에 새로운 동력으로 삼고자 한다. 이번 국제망위산업전시회가 지속적으로 성공 개최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성 육군협회장은 "전쟁과 분쟁 등으로 케이(K)-방산의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와 계룡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올해는 국가적 행사로 치르게 됐다. 국제망위산업전시회가 계룡대에 정착되도록 앞으로도 추최하는 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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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협회 주최로 열리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는 ‘계룡군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 기간인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계룡대 활주로에서 진행된다.

     

    전 세계 50개국 방산 관계자와 국내 500개 방산기업이 참여해 1500개 부스를 운영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정보, 지휘통제·통신, 기동, 화력, 방호, 항공 등 무기체계부터 전투력 방호를 지원하는 전력지원체계(비무기체계)까지 각 분야 첨단 방산 제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육군의 현재와 미래를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글로벌 방산기업과 국내 부품기업 간 상담회 △방위산업 진출 희망 기업에 대한 담당기관 컨설팅 △스타트업 기술 시연 및 투자 설명회 △해외 공식 대표단과 참가 기업 간 구매 상담회 △참가 기업 신기술과 제품 시연 등이다.

     

    육군협회는 한국관광공사는 복합전시산업(MICE)에 따른 1인 당 지출액을 내국인 22만 9259원, 외국인 223만 4605원으로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전시회 기간 계룡시를 비롯해 충남에서 유발되는 소비 금액이 23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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