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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행사 개최역량을 가진 정원도시로 도시가치 제고 기대
박람회 상징정원 국제설계공모, 조직위 출범 등 준비 박차
[시사캐치] 세종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5월 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행 현황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국제행사개최계획서를 산림청을 통해 기획재정부로 제출, 올해 2월,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이어 4월, 기재부의 국제행사심사위원회 개최 결과, 2026 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국제행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국제행사 대상사업 선정은 대한민국 정부가 세종시의 2026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국제행사로 인정하고 다음 단계인 국비 지원율을 결정하기 위한 정책성 등급조사 대상으로 확정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비 반영비율은 정책성 등급조사를 거쳐 기재부의 최종 심사에 따라 차등 지원될 예정으로, 우리시는 최대한 국비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종합실행계획 수립이 마무리되는 대로 홍보 자료, 설명회 등 시민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정원 조성은 공모를 통해 우수한 국내외 작가들의 참여를 독려해 수준 높은 정원을 선보이겠다”면서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이어 ‘박람회조직위원회’ 출범에 대해서 최 시장은 "올해 9월 출범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세종문화관광재단 내 별도의 조직으로 구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라며 "조직과 인원은 전체 1국 2본부 11개 팀 총 70명으로, 시기 및 단계별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같은 시기 충남 태안과 동시에 국제 행사 개최에 대해서는 "태안과 세종시가 서로 차별화시키는 연출을 해서 국민들한테 만족감을 높여야 한다. 그래서 긍정적으로 생각을 한다”면서 2026년 충남 태안에서 열리는 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설명했다.
박람회 개최 기간이 지방선거 준비기간과 겹쳐 운영에 대한 우려에 최 시장은 "조직위원회에서 떳떳하게 일하면 될 일이지 선거에 영향을 받을 일은 없다.”고 말했다.
최민호 시장은 회견을 마치면서 "올해 8월 국제행사 최종 승인, 9월 조직위원회가 출범하면 모든 행정적 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조성 단계로 진입하게 될 것이다. 2026년 4월에 개최될 국제규모 박람회에 대해 기회가 닿는 대로 수시로 설명드리겠다"면서 시민분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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