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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까지 한글 형상화 디자인 시민 선호도 조사
-경계 표지판 교체 등 도시 진입부 새단장
-경계 표지판 교체 등 도시 진입부 새단장
[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주요 진입부 10곳에 경관 개선을 추진 중인 가운데, 도시 정체성이 담긴 디자인 선정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받는다.
시는 25일부터 오는 12월 9일까지 2주간 시민들을 대상으로 ‘세종시 진입부 경관 개선 디자인 선호도 조사’에 나선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충남 공주시·대전시·충북 청주시·충남 천안시 경계부 등 주요 진입도로 10곳에 정체성 있는 경관을 조성하고자 진입관문 종합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해왔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진입부 10곳 중 6곳에 한해 세종대왕의 위대한 유산인 ‘한글’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적용해 통일성 있는 진입관문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는 ‘글자형 조형물’, ‘시 경계 표지판’ 등 디자인 3가지안에 대해 시민 선호도를 살필 계획이다.
이외 진입부 4곳은 교통량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 중점 진입경관으로 세종대왕 정신을 계승한 조형물을 연차별로 설치한다.
시는 진입관문 경관개선을 통해 세종시만의 도시 정체성을 알려 ‘한글사랑도시 세종’ 구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호도 조사는 시 누리집(www.sejong.go.kr)이나 세종시티앱 세종투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윤식 도시경관과장은 "세종시민이 원하는 디자인이 곧 세종시를 상징할 수 있는 디자인”이라며, "이번 선호도 조사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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