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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천안시가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공도서관과 불당2동 행정복지센터를 복합 건립하는 ‘불당동 복합청사’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공무원, 천안시 공공건축사, 연구용역을 주관한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산업협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적의 불당동 복합청사 건립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지난 6월과 9월 진행한 착수·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검토내용 등 반영 여부 확인, 사업규모, 사업비, 공간프로그램 구성 등에 대해 용역사가 수행 완료 결과를 보고하고, 참석자들은 의견을 제시했다.
기본계획안은 불당동 복합청사 건립사업 부지 여건 분석 및 2025년 천안시 도서관 장기종합발전계획을 바탕으로 법규 검토, 유사시설 사례조사, 주민 수요조사, 관계자 인터뷰 등을 통해 종합분석한 결과에 따라 도출됐다.
불당동 복합청사는 현재 임시 공용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불당동 1520번지 소재 부지면적 5,937.5㎡에 당초 계획된 연면적 13,900㎡에서 부족한 주차공간 등을 추가 확보해 연면적 17,000㎡ 규모로 세워진다.
총사업비 약 750여억 원을 들여 지하2층, 지상4층 건물로 조성되며 공공도서관과 불당2동 행정복지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불당동 복합청사 건립 이후에도 추가적인 시설을 증축할 수 있도록 부지 여유 공간을 염두에 둔 대지건물비율(건폐율)도 적용했다.
시는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지방재정법에 따른 불당동 복합청사 건립 기본계획 타당성 조사를 2023년 1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할 예정이며 2023년 내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마치고 공공건축 심의 및 설계 공모를 통한 실시설계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도서 열람과 독서문화 프로그램 활동 등 불당동 주민들의 독서문화 수요를 충족하고, 불당2동 행정복지센터를 복합 건립해 임시청사 운영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겠다”며,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불당동 복합청사 건립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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