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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25억 원 들여 온천동 주거지-상업지 연결 도로 재단장
아산시는 11일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양 중로 3-7호’ 확포장 개통식을 개최했다.
‘온양 중로 3-7호’는 온천동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을 연결하는 도로다. 기존 도로는 폭이 협소하고 보도가 없어 차량 정체는 물론, 보행자 사고가 잦아 도로 확포장에 대한 주민 요구가 컸다.
총사업비 25억 원(국비 5억 원, 시비 20억 원)이 투입됐으며, 2022년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2023년 착공해 이날 개통에 이르렀다.
이날 개통식에 참석한 박경귀 시장은 "55m 짧은 구간을 넓히는 데 너무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면서 "원도심 주민 여러분께서 얼마나 오랜 시간 ‘온양 중로 3-7호’ 도로 확포장을 기다려 오셨는지 잘 알고 있다. 긴 시간 기다려 주신 주민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로 확포장과 함께 지역주민과 원도심 상권 이용객의 안전한 보행환경 확보를 위해 도로 양쪽으로 보도도 신설됐다”면서 "이번 도로 확포장이 시가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원활한 공사추진을 위해 불편을 감수하고 적극 협조해 주신 주민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오늘 도로 개통을 시작으로 다른 구도심 재단장 사업도 하나하나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남은 숙제가 많지만, 원도심 발전을 위해 하나하나 풀어나가겠다. 믿고 기다려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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