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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결단식은 박경귀 시장, 김희영 시의회 의장, 복기왕 국회의원, 임도훈 아산시체육회장과 선수 및 임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전 보고를 시작으로 결단사,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충남도민체전은 ‘도약하라 서산에서! 비상하라 충남으로!’라는 구호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서산시 일원에서 열리며, 아산시 선수단은 29개 종목에 987명이 출전해 3년 연속 종합 준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경귀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동안 힘겨운 훈련을 이겨내신 선수단 여러분의 노고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2년 연속 종합 준우승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아산시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박 시장은 "도민체전은 시세를 반영하는 결과를 내는 게 지금까지 상례였지만, 우리 아산시는 ‘종합우승’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세워야 보다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또 그 과정에서 우리의 역량은 더욱 성장하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두 부상 없이 건강과 안전에 유념하여 경기를 펼쳐 달라”며 "15개 시·군 선수단과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충남도민체전은 충남도내 15개 시·군에서 1만 2,000여 명이 참가하며, 채점 종목 24개, 비채점 종목 6개, 시범 종목 2개 등 총 32개의 종목을 두고 경쟁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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